제로콜라에 들어가는 아스파탐, WHO에서 발암가능물질로 분류!
국제보건기구 WHO에서 아스파탐에 대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하였습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 및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산하기구인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B(발암가능물질 분류군)에 아스파탐이 포함되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일일섭취 허용량은 유지되었다는 것인데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아스파탐
설탕의 높은 칼로리를 걱정하던 소비자들이 즐겨 마시는 제로콜라, 제로소주 등에서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탕의 200배 단 맛을 낼 수 있어 훨씬 적은 양으로 설탕과도 같은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1965년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980년대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스파탐을 사용한 식음료의 명칭에 제로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서 완전한 0칼로리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조금의 칼로리가 존재합니다. 아스파탐 1g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4kcal의 열량을 내기 때문에 칼로리가 존재합니다. 다만 그 함유량이 100mg 이하의 아주 소량이며 식품광고표시법 시행규칙 '식품 등의 표시기준' 별지1 표시사항별 세부기준에 의거하여 5kcal 미만의 제품은 0kcal로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로 00 제품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먹어도 안전할까
아스파탐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체중 1kg당 40mg 이므로 체중이 70kg 정도 되는 성인이라면 하루에 섭취 가능한 아스파탐의 양은 2,800mg입니다. 제로콜라 255ml 한 캔에는 아스파탐이 87mg, 막걸리 750ml 에는 아스파탐이 72mg 정도 함유되어 있어 하루 권장량 이상 먹기 위해서는 하루 종일 음료를 먹어야 가능합니다.
2019년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재평가 일일섭취량 대비 국민 전체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한국인의 아스파탐 섭취량은 0.12%로 아주 소량만 섭취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제로음료의 확산으로 2019년 대비 더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스파탐을 섭취하게 되면 몸 속에서 페닐알라닌과 아스파트산 그리고 메탄올로 분해됩니다. 메탄올의 경우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과일, 채 소 등에서 발생하는 메탄올보다 훨씬 적은 양이며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금방 배출됩니다. 따라서 아스파탐 섭취로 건강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함유된 음료
아스파탐이 함유된 음료에는 대표적으로 제로콜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장수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제로소주 등이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음료 중 '제로', '슈가프리'라는 명칭이 있다면 아스파탐이 함유되어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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